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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 A study on the fascist historical perception in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 A study on the fascist historical perception in modern ...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 A study on the fascist historical perception in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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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단행본(국내)
청구기호  
951.904 김75한
    저자명  
    김종준 , 1974- , 金鍾俊
      서명/저자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 A study on the fascist historical perception in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 / 김종준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소명출판 , 2023
        형태사항  
        390 p. : 삽화 ; 23 cm
        서지주기  
        색인 및 참고문헌 수록
        수상주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4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키워드  
        기타저자  
        책소개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이 자유주의(개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살펴보아야 실제로는 파시즘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 근현대사의 여러 정치인과 지식인들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파시즘 인식을 두루 살펴보고, 그에 바탕해 한국 역사학의 계보를 다시 쓰며, 현행 역사교육의 문제까지 고찰해보는 것이 본서의 목적이다.

        제1부는 파시즘적 역사인식의 계보다. 서구와 일본의 파시즘 논의를 이론적으로 정리하여 ‘파시즘적 역사인식’에 대한 정의를 내려볼 것이다. ‘정치적인 대중 동원’, ‘민족국가이라는 전체 중시’, ‘고유한 전통과 역사 소환’ 등이 중요 키워드다. 이어 일제 시기 각종 신문, 잡지, 문집 자료를 바탕으로 앞에서 정의내린 ‘파시즘적 역사인식’이 실제 식민지 조선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화되었는지 고찰해 본다. 이러한 ‘파시즘적 역사인식’을 이광수, 안호상, 박정희 등이 지니고 있었음은 이미 인정되는 바다. 저자가 보기에 문제는, 이들이 내세운 민족주의는 ‘파시즘 성향의 국가지상주의’이고, 안재홍, 김구의 민족주의는 ‘자유주의적, 개방적 민족주의’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학계의 지배적인 담론이라는 점이다. 제1부에서는 안호상, 박정희 등의 파시즘적 세계관으로부터 안재홍, 손진태, 이병도 등도 자유롭지 못했음을 증명한다.
        제2부에서는 더 나아가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계보 전체를 재구성해 본다. 일제 시기 주류 역사학인 다보하시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인 기쿠치 역사학이 ‘객관적인 사실’과 ‘민족국가의 이익’ 추구라는 근대역사학의 특성을 공유하면서 경쟁하고 있었다는 점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구도를 한국사학의 계보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실증사학의 민족주의적 관점’을 포착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민족’과 ‘실증’을 내세우는 이들이 학계뿐만 아니라 국정ㆍ검정 교과서를 통해 국가권력과 결탁해 주류 역사학의 자리를 차지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비주류 역사학에서는 유사역사학의 계보를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 안호상은 문정창 등과 교류하며 유사역사학 정립에도 일조했다. 최동, 문정창으로부터 현재 이덕일에 이르는 유사역사학자들은 역사학의 존재 가치를 민족적국가적, 정치적 효용성에만 둔다는 점에서 파시즘적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이 ‘파시즘적 역사인식’을 제대로 규정하지 않은 채 상대방을 파시스트라고 비난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행하는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의 구분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다. 여기에는 유사역사학을 아예 역사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단호함과 사회적으로 뉴라이트나 탈근대 역사학이 오히려 주류가 아니냐는 억울함이 곁들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경우도 이 책에서 행하고 있는 학계 내부의 주류 대 비주류의 구도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반증은 되지 못한다. 뉴라이트로 대표되는 친일, 독재 옹호이른바 반민족, 반민주 세력이 사회적으로는 오히려 주류가 아닌가 하는 의문은 저자도 지녀 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사학계 주류 세력이 자동적으로 민족적, 민주적 가치를 지향하는 정의로운 집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왜 주류 학계의 역사인식에 반감을 갖는 이들이 존재하며 대중적 지지까지 얻고 있는지 고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주류 역사학의 민족주의적 역사인식으로 인해서 비주류 역사학의 파시즘적 역사인식이 오히려 조장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제3부에서는 파시즘적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문제를 짚어본다. 교육법에 ‘홍익인간’이 실려 유지되는 동안에는 ‘민주주의 민족교육론’이란 것이 일정하게 정당성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교육이념을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결합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자체는 한국 현대사에서 줄곧 지배적이었다. 그 양상을 파헤칠 필요가 있다. 이어서 역사교육의 정치적 성격을 고찰한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을 되돌아보며 역사교육의 정치적 성격에 대한 고찰 없이 다양성만 강조하는 것은 공허함을 말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1970년대 3차 교육과정과 현행 2015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역사) 교과서를 비교, 검토해 보려고 한다. 민족주의적 관점이라는 명목으로 파시즘적 역사인식이 현행 교과서에 여전히 남아 있음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지식인들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역사가들의 민족주의적 역사관, 교육이념에서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 등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교과서의 내용을 점검해봄으로써, 파시즘적 역사인식이 일반 대중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 추정해 보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공유하고 있는 역사인식을 냉철하게 성찰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이 꿈꾸는 진보의 상을 논의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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