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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여름이
너무나 많은 여름이 / 김연수 지음
너무나 많은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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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국내)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청구기호  
895.73 김64너
    저자명  
    서명/저자  
    너무나 많은 여름이 / 김연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레제 , 2023
      형태사항  
      301 p. ; 20 cm
      내용주기  
      두번째 밤 -- 나 혼자만 웃는 사람일 수는 없어서 -- 여름의 마지막 숨결 -- 젊은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 가이드 -- 첫여름 -- 보일러 -- 그사이에 -- 우리들의 섀도잉 -- 젖지 않고 물에 들어가는 법 -- 저녁이면 마냥 걸었다 -- 풍화에 대하여 -- 위험한 재회 -- 관계성의 물 -- 고작 한 뼘의 삶 -- 다시 바람이 불어오기를 -- 토키도키 유키 -- 나와 같은 빛을 보니? -- 강에 뛰어든 물고기처럼 -- 거기 까만 부분에 -- 너무나 많은 여름이
      키워드  
      기타서명  
      두번째 밤
      기타서명  
      나 혼자만 웃는 사람일 수는 없어서
      기타서명  
      여름의 마지막 숨결
      기타서명  
      젊은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 가이드
      기타서명  
      첫여름
      기타서명  
      보일러
      기타서명  
      그사이에
      기타서명  
      우리들의 섀도잉
      기타서명  
      젖지 않고 물에 들어가는 법
      기타서명  
      저녁이면 마냥 걸었다
      기타서명  
      풍화에 대하여
      기타서명  
      위험한 재회
      기타서명  
      관계성의 물
      기타서명  
      고작 한 뼘의 삶
      기타서명  
      다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타서명  
      토키도키 유키
      기타서명  
      나와 같은 빛을 보니?
      기타서명  
      강에 뛰어든 물고기처럼
      기타서명  
      거기 까만 부분에
      책소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다는 것, 바로 그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이라는 것.”

      그렇게 우리는 하루를 살아낸다. 그리고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일생이 된다. 나는 그들이 매일 돌보는 것들을 생각했다. 당근이나 배추 혹은 감귤 같은 것들이 보살핌 속에 잘 자라 사람들의 저녁식탁까지 오르게 되는 과정을 생각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당근이나 배추 혹은 감귤 같은 것의 구체적인 모양과 질감과 향 같은 것들이 손에 잡힐 듯 또렷해졌다. 그들이 낮동안 열심히 일해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밤의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내게 하는 것. 나는 그들이 모여서 듣는 내 이야기도 그런 것이 됐으면 싶었다. 그날의 낭독회 이후, 소설에 대한 나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산문보다는 소설을 더 많이 쓰게 됐다. 강연회보다는 막 지은 짧은 소설을 읽어주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낭독회를 더 자주 하게 됐다.
      그런 낭독회에서 사람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쓴 소설들이 모여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됐다. (……) 낭독이 끝난 뒤에는 오신 분들께 이야기를 청했다. 어떤 일을 하시는지,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지, 이 낭독회에는 어떻게 오게 됐는지. 그러면 누군가 손을 들고, 다들 그 사람을 쳐다본다. 나도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 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다는 것, 바로 그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_「작가의 말」 중에서


      ……그리고, 김연수의 ‘다음’ 걸음

      지난해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출간한 후, 김연수는 여러 번, 그사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적인 욕구”가 강하게 작동하는 동시에 “외적으로도 바뀔 수밖에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언급한다. 신간 『너무나 많은 여름이』는 그 시기를 건넌 뒤 쓰여진 짧은 소설들로, 변화에 대한 내적인 욕구와 외적인 요구가 옮겨놓은, 김연수의 ‘그다음’ 첫걸음인 셈이다. 작가는 이 소설들을 여러 서점과 도서관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독자들에게 들려주었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작품들은 독자와 직접 만나면서 조금씩, 계속 바뀌었다. 2021년 10월 제주도에서 2023년 6월 창원까지, 그렇게 여러 도서관과 서점에서 이 소설들은 쓰여지고, 읽고, 듣고, 또 ‘다시’ 쓰여졌다.
      모든 사물들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던 작가는 이제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들여다보고 그 안의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다시 쓴다. 이야기를 지어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함께 나눈다. 끊임없이 서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던 소설 속 인물들은 이제 밖으로 걸어나와, 작가와 직접 대면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은 그전의 소설들과는 조금은 결이 다르게 읽힌다. 그렇게 이야기와 삶이 서로를 넘나들며 스며드는 과정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그렇게 태어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우리는 왜 어떤 삶은 이야기를 접한 뒤 새롭게 시작되는지, 그리고 이야기를 사랑하면 왜 삶에 충실해지는지, 저절로 알 수 있게 된다. (「너무나 많은 여름이」를 제외하고는) 짧게는 16매부터 길어도 50매가 채 안 되는 소설들은, 삶의 어느 한 장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삶 전체를 관통해 지나가며 우리를 멈칫, 하게 만든다. 지난날을 돌이키며 반성하거나, 미래를 부러 계획하고 다짐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무언가가 몸 전체로 불쑥 스며들어와 깨어나게 하는 듯하다. 그의 작품 속 소설가처럼, 무엇을 하기 위해 애쓰거나 노력하지 않고, 그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다보면 “그후에 새롭게 펼쳐지는 세계를 목격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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