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떤 희곡이든 그 작품이 특정 시기의 문화적 산물임과 동시에 현재도 공연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드라마투르기와 연출가·배우·스텝들의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현재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은 개별 작품이 생성될 수 있었던 사회·문화적 흐름을 중시하며, 그 시기 작가가 선택한 방식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으로 본다. 따라서 작품을 우열로 평가하기보다 특유의 방식에 주목하여 시기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주류/비주류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