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해부생리학 분야에는 그 나름대로 특성을 가진 훌륭한 교재들이 다수 출판되었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시간에 광범위한 인체해부학을 깊이있게 공부해야하므로 대부분의 책이 두껍고 무거웠습니다. 이는 자칫 학습자에게 부담을 지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시각 자료를 삽입한 외국서적을 번역하여 우리 실정에 맞추고, 수정·보완한 효율적인 인체해부학 교재를 기획하였습니다.
인체해부학은 임상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꼭 습득해야 하는 주요 과목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단순 암기하여 시험이 끝나면 오래 기억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소화하여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참된 지식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치료하다 보면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질병에 노출되므로, 신체 여러 부분의 형태와 구조의 암기는 물론, 그 기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본 교재는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그림과 도표를 원색화하여 실었으며, 해부생리를 더욱 생동감있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내용을 마치 옆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은 문체로 서술하였습니다. 또한 인체구조와 기능에 대한 포괄적이며 총체적인 내용을 총 17단원으로 나누어 설명하였으며 각 단원마다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학습목표를 제시하여 각장에서 학습해야 할 내용의 대한 개념적 지도를 그리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두요 단어의 발음기호를 이탤릭체로 표시하였습니다.
셋째, 각 단원 끝에 핵심이 되는 문제와 해설을 달아 국가고시 등 시험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은 유전학, 화학적 구성, 피부계통, 근육뼈대계통, 신경계통, 감각계통, 내분비계통, 심장혈관계통, 혈액계통, 면역계통, 호흡계통, 위창자계통, 영양과 대사, 비뇨계통, 체액, 전해질, 산, 염기, 생식계통, 생식과 젖분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놀라울 정도로 충실하게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