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묵죽을 연구한 책. 간송미술관 연구원 백인산의 박사 학위 논문인「조선시대 묵죽화 연구」를 재구성한 것으로, 단순한 묵죽화의 나열이 아니라 조선시대 역사의 흐름에 따른 묵죽화의 변화 과정을 옛 문헌들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묵죽이라는 소재를 통해 조선왕조 5백년을 관통하는 문화사의 맥락을 짚어낸다.
이 책은 조선시대를 초기, 중기, 후기, 말기로 구분하여 그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실이 당시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수십 편의 옛 문헌들과 총 184점의 도판을 통해 고찰하고 있다. 또한 저자의 심오한 통찰력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묵죽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장본]